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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세시풍속, 올 설에 친척들과 할 만한 놀이는? '이렇게나 많다니'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설 연휴가 가까워오는 가운데 설날 세시풍속이 화제다.

정월 초하룻날은 새해를 맞이하는 첫날로서, 이날을 ‘설날’이라 하여 연시제(年始祭)를 지내며, 웃어른께 세배를 드린다. 그리고 세배하러 온 손님에게는 술·고기·떡국을 대접한다. 초하루~초사흗날까지 관공서는 공사(公事)를 보지 않고, 각 상점도 문을 닫는다.

설날에는 일가 친척 및 친지를 만나면 ‘덕담(德談)'이라 하여 서로 새해를 축하하는 인사를 하며, 설날의 놀이로서 남녀가 모이면 다 같이 윷놀이를 하고, 젊은 부녀자들은 널뛰기를, 남자들은 연날리기를 한다.

또 각 가정에서는 설날 이른 아침에 조리를 사서 벽에 걸어 두는데 이를 ‘복조리’라 하며, 그해의 신수를 보기 위하여 ‘토정비결’을 보기도 한다.

한편 농가에서는 ‘나무시집보내기’라 하여 과일나무 가지 사이에 돌을 끼우는데 이렇게 하면 과일이 많이 열린다고 한다.

첫쥐날[上子日]은 ‘쥐불’이라 하여 농촌의 밭이나 논두렁에 짚을 흩어 놓고 불을 놓아 잡초를 태워서 들판의 쥐와 논밭의 잡충을 제거하고, 입춘에는 ‘입춘 써붙이기’라 하여 대문·난간·기둥에 봄을 축하하는 글귀를 써서 붙인다.

보름날 새벽에는 귀밝이술이라 하여 술 한 잔씩을 마시며, ‘부럼 깬다’ 하여 날밤·호두·은행·잣 등 굳은 껍질의 과일을 깨물고 ‘약밥’을 해먹는는 것이 특징이다.

설날 세시풍속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날 세시풍속, 이번 설날 땐 뭘 해볼까” “설날 세시풍속, 어릴적엔 많이 했는데” “설날 세시풍속, 빨리 친척들 만나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설날 세시풍속’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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