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금속파편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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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왓까나이=김재봉톡파원】 일본해상보안청은 13일하오5시쯤 아바시리 샤리정(망주사리정)해안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비행기 파편가운데 가장 큰 덩어리인 삼각형 금속파편등 60여점을 발견했다.
이 삼각형 금속파편은 밑변이 1백54cm, 양변이 44cm와 10cm로 현지관계자들은 앞날개의 일부분으로 추정, 감정을 의뢰했다.
오꼿뻬(여부) 경찰은 이날하오2시쯤 오꼿뻬해안에서 둥근모양의 주라륨합금파편1개를 발견했다.
지름이 약50cm인 이 파편에는 「&」 「T」 「NEY」등 영문자가 새겨져 있었다. 경찰은 이 파편이 비행기엔진의 일부분이 아닌가보고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또 아바시리 경찰수색대는 13일하오 아바시리시 노또로호(망주시능취호) 해안 바위틈에서 폴러로이드사진기로 찍은 컬러사진1장(가로 8.5cm, 세로 12cm)을 발견했다.
사진은 동양계의 남자2명이 배위에 서서 찍은것으로 뒷 배경에는 눈덮인 산이 멀리 보였다.
2명의 남자는 모두 26∼27세로 검은색 점퍼를 입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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