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한국국립수산진흥원의 이종연기좌가 8월14일 유엔개발계획(UNDP)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공동주최하는 농업관계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중공에 들어감으로써중공과의 관계개선을 도모하려는 한국의 노력은 북한의 끈질긴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결실을 보고있다고 홍콩의 파 이스턴이커노믹 리뷰지가 31일 보도했다.
이 잡지는 이기좌가 중공정부측으로부터 비자를 발급받아 중공정권 수립이래 한국관리로서는 처음으로 중공에 입국, 8월14일부터 강소성 무석에서 열리고 있는 수산양식훈련과정 현장실습에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잡지는 중공 정부가 이기좌의 중공입국을 허용하기로 결정한 것은 이범석외무장관이 지난 7월 유엔산하기구 주관으로 중공에서 열리는 각종 세미나와 워크숍에 참석하려던 한국관리들에게 중공측이 입국비자발급을 거부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데 뒤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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