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50억원짜리 「날으는 궁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미국보잉사가 제작한 초대형 여객기종으로 통상 점보기로 불리며 「하늘의 궁전」으로 불리기도 한다.
높이 19.5m, 길이70.5m이며 제트엔진 4개가 달려있다. 기내가 2층으로 돼있어 조종사실과 1등(12석)은 2층에 마련돼 있다.
좌석수는 4백2석으로 DC-10기(3백석), 에어버스기(2백50석)보다 승객수송량이 훨씬 많다. 대한항공은 73년5월 점보기 1대를 첫 도입. 아시아에서 세번째로 점보기 보유국이 됐다.
대한항공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총42대의 여객기중 14대가 점보기로 아시아지역에서 일본 다음으로 많은 점보기를 갗고 있다. 점보기의 대당 가격은 약3백50억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