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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정품여부 블루다이아몬드에서 확인하세요"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가짜 비아그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가 개설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가짜 비아그라 유통이 늘면서 정품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 '블루다이아몬드'(http://bluediamond.pfizer.co.kr)를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로 유발되는 문제를 예방하고 비아그라 복용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첫 정품 확인 웹사이트다.

소비자가 제품 패키지에 부착된 스티커의 스크래치를 제거해 고유 번호를 확인한 후 이를 입력하면 정품 여부를 알려준다. 또 올바른 비아그라 복용법 등을 소개한다.

화이자 측은 "기존에는 제품 패키지에 부착된 홀로그램을 통해 정품여부를 구분했지만 최근 홀로그램까지 위변조 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제품별 고유 번호를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인터넷 등을 통해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유통이 늘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 사례도 늘고 있다.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비뇨기과 양상국 교수는 “최근 식약처에서 조사한 대국민 설문조사에서 한국은 발기부전치료제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성인 남성의 67.7%가 불법 제품을 복용했다고 응답할 정도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의 유통이 성행하고 있다”며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한 4명 중 3명이 부작용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이스태블리쉬트 사업부 김선아 부사장은 “비아그라는 앞으로도 발기부전 치료제의 대명사라는 수식에 걸맞게 발기부전 환자들의 치료와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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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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