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대행' 꼬리표 뗀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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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희태(朴熺太.얼굴) 대표권한대행이 과도기 당 대표로 합의추대돼 대행 꼬리를 뗄 전망이다. 한 핵심 당직자는 12일 "최고위원회의를 13일 열어 朴대행을 다음 대표로 추대키로 당내 의견이 모였다"고 전했다.

朴대행은 대선 직후인 지난 1월 30일부터 서청원(徐淸源) 대표의 권한 대행을 해 왔다. 현행 당헌.당규상 대표는 직선 최고위원들 간 호선으로 뽑도록 돼 있으며 이번 대표는 다음달 17일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를 선출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당을 이끌게 된다.

고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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