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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보령제약·삼익 악기 등|40개 기업 공개유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증권 감독원은 현대건설 등 40개 우량기업 중에서 금년 안에 13개 기업을 선정, 주식공개를 촉구할 계획이다.
15일 증권 감독원의 83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주식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우량법인의 주식공개유도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자기자본 24억원 이상, 연간 매출액 1백20억원이상, 부채 비율이 7백%이하인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연차적으로 기업공개를 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40개 우량기업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섬유·의복=마산방직·에스콰이어제화·서광산업·유양섬유
◇비금속=한국합금철·동일전공·요업공사
◇음식품=고려산업·동서식품·보해양조·한국 야쿠르트유업·보약향료·선일포도당· 오뚜기식품·대주산업·금복주
◇건설=현대건설
◇금융=한국 개발리스
◇화학=고려화학·동성화학·삼화 페인트·제철화학·피어리스·보령제약·제일약품.
◇조립금속=경원기계·반도기계·한국 후지카·한국 프렌지·삼익 악기·세방전지·국제전선·현대 미포조선·희성 금속·인성산업·기화·대흥기계·금성 정밀공업·공오광업
◇제지=한창제지
한편 증권 감독원은 증권회사들의 창구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증권회사로 하여금 투자 고객들에게 거래잔고를 우편을 통해 정기적으로 알려주는「고객 구좌잔고 정기 토보제」를 실시키로 했다.
15일 증권 감독원의 83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이밖에도 증권사고 관련자의 재취업 금지기간을 현재의 2년에서 5년으로 늘리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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