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 환자 안전 전문가 키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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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이하 병원협회)가 내년 상반기 중으로 환자안전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최근 가수 신해철씨의 사망과 병원 응급실 음주의사 수술 사건 등으로 환자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환자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우려감을 나타냈다.

이 같은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병원협회는 내년 상반기 중에 국제적인 병원인증평가 기구인 JCI와 협력을 통해 국내 병원 QI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전문가 양성과정’ 을 운영하는 한편, 정부와 협력 강화를 통해 전문가가 포함된 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박상근 회장은 “앞으로 병원협회가 중심이 되어 정부와 각계 전문가들이 모두 참여하는 환자안전 플랫폼을 제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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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lif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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