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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션, 아내 정혜영 격정멜로연기 '전폭지지' 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가수 션(42)이 아내 정혜영(41)의 배우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션과 정혜영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션은 “정혜영의 배우 생활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며 “첫째 낳고, 둘째 낳으면서 정혜영에게 좋은 작품들이 들어왔다. 그때 역할도 재미있고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아이를 내가 다 키울테니까 하라고 했다. 심지어 3개월 지방 출장을 가야하는 촬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일주일을 고민하더니 안 하겠다고 하더라. 그 시간에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더 소중하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혜영은 “엄마를 제일 필요로 하는 시간에 내가 해야 될 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 그 드라마가 잘 됐는데 남편이 종종 아쉽지 않냐고 묻더라. 정말 아무렇지 않았다. 그 여배우 분이 하셨기 때문에 잘 된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MC들은 션에게 “정혜영이 연하의 남자배우와 격정 멜로를 하겠다고 해도 지지해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션은 “혜영이가 알아서 안 할 거다. 믿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션은 “믿음인 것 같다. 혜영이가 나고, 나 또한 혜영이라고 믿는다”고 말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션과 정혜영은 2004년에 결혼해 슬하에 네 자녀를 뒀다.

온라인 중앙일보
‘힐링캠프 션’ [사진 SBS 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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