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센트럴스퀘어, 배후수요 넉넉한 스트리트형 상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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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위례신도시 내 상가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분양 때마다 단기간 내 ‘완판’은 물론 위례 중앙역을 중심으로 웃돈이 1억원에 달한다. 강남권이라는 입지는 물론 ‘착한 분양가’로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위례신도시 내 상가 평균 분양가(1층 기준)는 3.3㎡당 3500만~4500만원 수준이다. 반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지상 1층 상가 중 도로와 인접해 있는 곳은 3.3㎡당 1억5000만원까지 거래된다.

이런 가운데 한화건설은 위례신도시 업무용지 24블록에서 센트럴스퀘어(조감도) 상가를 분양한다. 321실 규모의 위례 오벨리스크 오피스텔 저층에 들어선다. 1만5000여 ㎡ 규모로 지상 1층 132개 점포와 2층 61개 점포다. 영화관과 레스토랑, 은행 등 상업시설도 갖춘다.

 이 상가는 스트리트형(보도를 따라 상가를 일렬로 배치하는 형태)으로 꾸며진다. 위례 중앙역·트램역·트랜짓몰 등이 가까워 수요를 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위례신도시 최대 광장인 ‘모두의 광장’도 가깝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인근 유동인구가 3만여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풍부한 배후수요로 위례신도시의 핵심 상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가는 영국 런던의 킹스크로스역, 프랑스 파리 파사쥬 등 유럽 건축물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지하 1층에 멀티플렉스 롯데시네마가 입점한다. 지상 1층은 ‘모두의 광장’과 위례 중앙역이 인접해 있다.

 견본주택은 송파구 장지동 6251(지하철 8호선 복정역 1번 출구)에 마련된다. 분양 문의 02-403-6060.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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