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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로 주립대 글로벌 특별전형 정시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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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면

앤젤로 주립대(ASU)에 입학하려면 국내외 정규 고교 졸업자 혹은 졸업 예정자이거나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돼야 한다.

국내 성적의 경우 고교 3년간 평균 내신 5등급 또는 수능 5등급 이내면 된다.

편입생은 국내외 전문대를 졸업했거나 4년제 대학에서 60학점 이상 이수한 자여야 한다.

대학 성적은 2.5 이상(4.0 만점 기준) 돼야 한다. 신입생·편입생 모두 여권·비자 발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ASU 글로벌 특별전형 수시모집의 경우 정시모집 기준(내신 5등급)보다 한 등급 높은 내신 4등급 안에서 선발한다. 수시지원자는 내신 성적만으로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지난 10월 18일과 22일 서울에서 열린 ASU 2015학년도 글로벌 특별 입학 전형 수시모집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내신 4등급 안에 드는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는 말에 무작정 찾아왔는데 교육시설이나 학구열 등이 기대 이상”이라며 “내신 2등급인 자녀를 특기·적성과 무관하게 점수에 맞춰 국내 대학에 보내기보다 더 많은 체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유학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가했다. ASU 한국입학처 업무총괄 석철민 실장은 “자격요건이 내신 4등급 이내지만 수시모집 때 지원한 학생들의 상당수가 2~3등급이었다”며 “정시모집에서도 이와 같은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YBM에듀케이션이 제공하는 대학 진학 준비 과정인 YBM UAP(University Academic Prep)를 6개월간 이수해야 한다.

YBM에듀케이션은 ASU와 함께 ASU 글로벌 특별 입학전형을 운영하는 영어교육 전문기업이다.

학생들은 YBM UAP 과정에서 회화부터 에세이, 입학 컨설팅 등 학업에 필요한 모든 역량을 기르게 된다.

수업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개인별·수준별로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석 실장은 “YBM UAP 6개월 과정은 강도 높게 진행된다”며 “학생들이 현지 학업과 생활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수준으로 단기간에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여기서 길러진 향학열이 미국 현지에서도 이어지도록 목표의식과 학습동기를 집중적으로 심어준다”고 덧붙였다.

박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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