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 공해배출업소 2백75곳 이전·폐쇄 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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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는 지난5월 한달 동안 구로 공단 및 인근지역에 대한 무허가 공해배출업소 일제조사에 나서 2백75개 업체를 무더기 적발, 단계적으로 이전계고 또는 폐쇄키로 했다.
이전계고를 받은 업소는 방위산업체를 비롯, 도시형 공장·수출실적 보고업체 등 정책적 육성업체가 포함되어 있고 폐쇄명령을 받은 업체들 중에는 자산 5천 만원 이상 또는 종업원을 50명 이상 두고 있는 업체들이 대부분이다.
이전 또는 폐쇄명령을 받은 업소는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조치시한)

<이전계고> (6월30일까지)
▲독산동, 서울 와샤(방위산업체·대표 이해춘)▲신도림동, 태영산업사(대표 이광호)등 도시형 공장 93개소▲신도림동, 한강섬유(대표 김한주)등 수출 실적보고업체 1백 개소

<폐쇄명령> (8월31일∼10월31일)
▲신도림동, 유림기업사(대표 이인환)등 자산 5천 만원 이상 또는 종업원 50명 이상 업체 11개소를 포함 82개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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