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보아, "이정재와 액션스쿨 다녀"…둘의 러브라인은?

‘빅매치 보아’ ‘보아’ [사진 일간스포츠]

가수 보아(28)가 영화 ‘빅매치’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빅매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보아, 김의성, 라미란, 배성우, 손호준, 최우식이 참석했다.

빅매치 보아는 “전직 복서 캐릭터인데 액션을 많이 했나”라는 질문에 “‘빅매치’ 출연 확정이 된 후 이정재 선배님과 액션 스쿨을 다녔다. 그런데 영화 속에서 액션은 한 신밖에 없더라. 액션보다 운전을 더 많이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보아는 “춤을 춰서 동작을 배우는 것은 좀 더 쉬웠다. 하지만 확실히 전신운동이고 뻗는 길이가 남자보다 짧다 보니 더 많이 에너지 소모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빅매치 보아의 말에 최호 감독은 “보아의 경우 부상 투혼까지 있었다. 촬영 후 수술도 받는 과정이 있었는데 그런 노력이 화면에 잘 담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 ‘빅매치’는 형을 구하기 위해 도심 곳곳을 질주하는 이종격투기 선수 최익호(이정재 분)와 천재 악당 에이스(신하균 분)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빅매치 보아는 극 중 전직 복서 출신 수경 역으로 ‘의문의 빨간 천사’라 불리며, 에이스의 지령에 따라 이정재를 다음 미션으로 안내하는 역할을 맡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빅매치 보아’ ‘보아’ [사진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