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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창업 문 활짝 여는 비법 알려드려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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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면

3D 프린터로 만든 다양한 제품이 학생들의 시선을 끌었다(왼쪽 사진). 태양열로 쿠키를 굽고 있는 학생들. 사진=채원상 기자

‘제3회 앙뜨레프레너십(SCH Entrepreneurship Week) 위크’가 순천향대학교에서 열리고 있다. 앙뜨레프레너십 위크는 순천향대가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을 키우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3회를 맞는다. 회를 거듭할수록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학생이나 이를 지켜보는 학생들 모두에게 자극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8일까지 진행하는 행사를 찾아가 봤다.

앙뜨레프레너십 위크는 3일부터 시작해 8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 순천향대 LINC사업단은 이 기간 동안 ▶Pre Job Fair ▶산학연계 R&D 연구자와 함께하는 의약바이오산업협의회 ▶면접 특강 ▶융합연구회와 함께하는 SCH Lab포럼 ▶현장실습 경진대회 ▶캡스톤디자인, 창업동아리 우수 사례 발표회 ▶직장예절 실무강좌와 실습, 창조인재 양성 특강, 힐링 음악회 등 총 8개 테마별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3D 프린팅 체험장 학생 몰려

4일 오전 10시부터 대학 내 산학협력 관련 센터의 활동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고부가생물소재지역혁신센터, 융합연구마을에 ‘3D 프린팅’ 체험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이 몰렸다.

 유니토피아 광장에서는 ‘Pre Job Fair’가 열려 취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 상대로 면접 메이크업을 해주고 이력서 사진도 찍어주는 이벤트가 진행됐고, 유전자 인식 적성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적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의약바이오 분야 최신 정보와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열린 ‘2회 SCH 의약바이오산업협의회’에서는 김두섭 ㈜한독 신약연구소장, 김현수 ㈜파미셀 대표이사, 신희종 ㈜삼진제약 중앙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산학협력 활성화와 성과 확산에 대한 지식을 전달했다.

면접 특강도 인기

손상석 순천향대 교수가 ‘면접에 임하는 자세’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 융합연구회와 함께하는 SCH Lab포럼도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링크사업 2단계 중요 사항인 ‘Crowd Lab’ ‘Multi Lab’ 과제에서 도출된 결과를 발표하고 정보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5일부터는 현장실습 경진대회가 열렸다. 여름방학 동안 현장실습에 나간 학생들이 체험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10팀의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을 겸한 이날 행사는 취업에 대한 현실 감각을 일깨워주고 적성을 찾는 데 도움을 줬다.

 캡스톤디자인 우수 사례 발표회도 시선을 끌었다. 2팀의 우수 사례와 우수 창업동아리 2팀, 캡스톤디자인과 창업동아리 융합 1개 팀이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창의적 설계 작품을 시연했다.

취업준비생에게 기업의 업무예절을 가르치는 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인키움 조재천 대표가 초청돼 상황에 맞는 다양한 직장인 비즈니스 매너를 교육했다.

6일 인문과학대 대강당에서는 더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첫술에 행복하랴’는 제목으로 특강을 하고, 힐링 음악회도 열린다. 김학민 순천향대 링크사업단장은 “그간 순천향대 학생들이 노력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이번 축제”라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창조경제 실현에 한몫을 담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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