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현<31·경북 청도군 이서면 학산리155>
중앙일보의 「분수대」를 보노라면 다른 칼럼과는 달리 독특한 고유미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고성을 지르지도 않고, 탄성을 내지도 않으면서도 독자를 사로잡는 것은 과연 무엇 때문일까.
그것은 한마디로 엄정한 객관성 때문일 것이다. 『아름다움을 보는데도 얼마간의 거리가 필요하다』는 말처럼 분수대가 누구의 음성인지 알 수 없음으로 해서 더욱 영묘스럽기까지 하다.
박일현<31·경북 청도군 이서면 학산리155>
중앙일보의 「분수대」를 보노라면 다른 칼럼과는 달리 독특한 고유미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고성을 지르지도 않고, 탄성을 내지도 않으면서도 독자를 사로잡는 것은 과연 무엇 때문일까.
그것은 한마디로 엄정한 객관성 때문일 것이다. 『아름다움을 보는데도 얼마간의 거리가 필요하다』는 말처럼 분수대가 누구의 음성인지 알 수 없음으로 해서 더욱 영묘스럽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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