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복저수지 수영장 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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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연기군은 서면 용암리 고복저수지 군립공원 상류에 조성 중인 사계절 야외 수영장을 7월 20일 개장한다.

면적 5214㎡(1580평) 규모의 이 수영장은 봄.가을에는 롤러스케이트장, 겨울에는 빙상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영장 옆에는 지압 산책로, 왕벚 나무단지 등도 들어선다. 군은 또 수영장 주변에 2008년까지 45억원을 들여 배드민턴장과 어린이 놀이터, 생태연못, 인공 식물섬, 폭포 등을 갖춘 생태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행정도시 건설이 가시화되면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느는 데다 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런 시설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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