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피하려면 '이 음식' 조심해야 '술, 소금…또?'

　
고혈압은 흔히 아무런 증상이 없어 방심을 부를 수 있는데다 궁극적으로 뇌졸중 심근경색 심부전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이처럼 자각 증상이 거의 없는 고혈압에 대해 국내에서는 50대의 34%, 60대의 54%가 증상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고혈압 피해야 할 음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고혈압 피해야 할 음식은 우선 카페인을 꼽을 수 있다. 카페인은 혈압을 급격히 상승 시키기 때문이다.

술도 조심해야 한다. 과음을 하면 혈압이 높아지고 강압제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하루 알코올 섭취는 에탄올 30g 정도가 적당하다. 맥주 1병이나 소주 2잔이 이에 해당된다. 체중이 가벼운 남성과 여성은 허용량의 반이 기준이다.

고혈압 환자는 염분 섭취를 신경써야 하는데 하루 약 소금 10.5g을 섭취하는 사람이 섭취량을 반으로 줄이면 수축기 혈압이 평균 4~6mmHg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고혈압 환자는 식습관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과일과 채소, 생선을 많이 먹어야 한다.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도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된다.

고혈압 피해야 할 구체적인 음식 목록을 보면, 피클, 소금에 절인 음식, 베이컨, 생우유, 도너츠, 라면, 술 들이 포함되어 있다.

반대로 고혈압 권장 음식으로는 바나나, 감자, 생선, 콩류, 시금치 등이 꼽힌다.

온라인 중앙일보
‘고혈압 피해야 할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