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부터 고속도 버스차로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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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경찰청은 주5일 근무제 확대에 맞춰 다음 달부터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제를 토요일 오전에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양재IC에서 신탄진IC 사이 134.8㎞ 구간에서 시행되는 버스 전용차로제의 시작 시간은 토요일 낮 12시(오후 9시까지)에서 오전 8시로 4시간 앞당겨진다.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현행대로 오전 8시~오후 9시(상행선은 오후 11시까지)로 운영된다. 경찰청은 다음달 2일부터 9월까지 3개월간 토요일 오전에는 홍보.계도 활동을 벌인 뒤 10월부터 위반 차량을 단속할 예정이다.

버스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9인승 이상 승용 및 승합차이며, 12인승 이하는 6명 이상 탑승해야 한다.

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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