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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노선 버스 연장 운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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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부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장하는 부산지역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수욕장을 경유하는 107개 노선 1606대의 시내버스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해운대.광안리.송정.일광해수욕장 방면에는 심야버스 2개 노선 14대를 16대로 늘려 운행한다.

일광해수욕장 피서객을 위해 서면과 부산대에서 기장까지 운행하는 183번 노선을 일광해수욕장까지 연장운행한다.

김해공항과 부산역, 고속버스터미널을 거쳐 오는 피서객을 위해 33개 노선 503대의 시내버스 및 공항리무진을 39대 증편 운행하고 심야버스도 2개 노선 16대를 운행한다.

해수욕장 주변에 231곳 1만5367면의 주차시설을 확보하고 불법 주.정차차량의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운대해수욕장 주변도로의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수영2호교~요트경기장~동백사거리~해운대과선교(4.0㎞), 부산기계공고앞~해운대해수욕장 입구(4.0㎞), 미포육거리~달맞이길~송정터널(3.5㎞), 운촌삼거리~동백교차로(0.2㎞) 구간에 대해 내달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8t 이상 화물차량 운행을 통제한다.

시는 피서객을 위해 시 인터넷홈페이지 '부산교통정보광장'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노선, 실시간 교통정보 및 빠른 길 찾기 등의 서비스를 한다.

강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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