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열기품은적 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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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한당의 유치송총재는 19일 『우리는 전혀 열기를 품은 적이 없는데 민정당쪽에서 괜히 냉기를 풍기는 것 같다』면서 『아무리 냉기를 품어봐야 영하 50도로 내려가기 전에는 추위를 안 느낄 것』이라고 했다.
유총재는 『야당하던 사람들이야 당해봐야 그게 그거 아니냐』며 『나라 일이 걱정일뿐이며 율곡의 말대로 정치는 때를 아는 것이 귀하다(정귀지시)』고 심경을 토로.
유총재는 또 『민정당쪽에서 준태, 구태하는 모양인데 그 사람들은 아직 구태가 뭔지 잘 모른다』며 지난 임시국회에서 진짜 구태대로 했으면 민정당의 이치호의원 발언 같은 것은몇명이 뛰어나가 저지시켰을 것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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