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20분대 목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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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일본 오오사까 국제여자마라톤대회에서 2시간47분3초로 한국최고기록을 경신하고 14위를 차지한 임은주 선수(조폐공사)가 이경환 코치, 최경자·이미옥 선수와 함께 26일 귀국했다.
임은주는『이번 대회의 경험으로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얻었으며 올해 안에2시간30분대, 내년에는 2시간20분대로 기록을 단축할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이경환 코치는 임은주가 올해 나이 21세임을 지적, 『임은 지금부터 마라토너로서 적합한 근력이 완성되기 시작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최소한 3년간은 계속 기록이 향상될 것을 확신한다』면서 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 기대를 걸 수 있음을 이번에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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