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이란? 가을 불청객… 육류 피하고 채소 많이 먹어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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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이란`. [사진 YTN 방송화면 캡처]

건선이란? 건선은 가을에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13일 올 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건선 환자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일조량이 점점 줄어드는 가을과 겨울에 악화되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건선은 전염병이 아닌 면역성 피부 질환이지만, 남들이 보기엔 붉은 반점이 전형적인 전염성 피부병 같아 보인다.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건조한 피부가 대표적 특징이며 초기에는 피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다가 질환이 진행되면서 반점들이 점점 커지고 합쳐진다. 피부 각질과 비듬이 많이 발생하며, 피부 표면이 하얗게 일어나는 증상과 동시에 피부 가죽 자체가 점점 두꺼워지는 현상을 보인다면 이는 건선일 확률이 높다.

피부가 예민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과로에 시달리면 발병할 가능성이 커진다. 육류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으면 건선 예방에 도움이 된다. 건선은 초기 치료가 중요하며, 환자마다 체질과 병리적 특징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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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이란'. [사진 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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