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공시지가 9.7%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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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전남도는 개별 공시지가 산정 결과 도내에서 가장 비싼 땅은 여수시 교동 275번지 의류상가로, 평당 1650만원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땅의 공시지가는 지난해 1782만원보다는 9% 가량 떨어졌다 .

공시지가가 도내에서 가장 싼 땅은 곡성군 석곡면 연반리 일대 자연림이고, 평당 205원이다.

주거지역 중에서는 여수시 봉강동 단독주택이 평당 317만7900원으로 가장 비쌌고, 완도군 노화읍 화목리(평당 6633원)가 가장 낮았다. 논.밭은 최고가 순천시 조례동으로 각각 평당 165만원.209만5500원, 최저가 완도군 청산면 여서도로 각각 6237원.4785원이다.

올해 전남지역 땅들의 개별 공시지가는 평균 9.7%가 올랐다. 섬지역 개발 기대 등으로 신안군이 23.8%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진군(3.2%)이 가장 낮았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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