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기술 발달로 IC값은 계속폭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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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반도체기술의 발달로 IC (집적회로) LSI (대규모 IC) 등의 국제가격이 폭락하고있다. 이에 따라 컴퓨터 가격도 점차 내릴 것 같다.
미국·일본이 첨단기술제품의 가격인하 경쟁을 벌이고 있어 반도체는 국제상전의 선풍을 몰고올 기세.
초LSI시대의 개막과 함께 등장한 64킬로비트RAM (수시로 원하는 정보를 꺼내 쓸 수 있는 기억강치로 컴퓨터의 기본부품)의 경우 지난 10월부터 일부 유통시장에서 1개에 1천엔씩 거래되기 시작했다.
초LSI의「입구」라고 불리는 RAM은 3년전 부사통이 사상최초로 선을 보여 지난해 가을 견본이 본격 출하했을 때만해도 2만엔씩 이었고 금년여름에도 2천엔꼴 이었으나 지금은 1천엔선으로 폭락한 것이다.<동경=신성순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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