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성용 회장 추모 행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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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무 LG회장이 24일 고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고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의 조문이 시작된 24일 오전 10시부터 빈소인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영안실에는 각계 인사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조순 전 서울시장에 이어 정동영 통일부 장관,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리빈 주한 중국 대사, 김각중 경방 회장, 허창수 GS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악기를 든 학생복 차림의 음악도들의 조문도 이어져 예술을 사랑했던 고인의 생전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노무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은 조화를 보내 고인의 넋을 기렸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인터넷 홈페이지(www.kumho.co.kr)에 사이버 분향소를 마련해 고인의 생전 사진과 추모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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