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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제시카 퇴출?…열애설 주인공 타일러권, 혹시 타일러 봤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제시카’ ‘타일러권’. [사진 제시카 웨이보 캡처]

제시카가 소녀시대에서 퇴출됐다는 논란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제 소녀시대는 8명 체제”로 간다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며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애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SM은 또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시카는 이날 오전 5시 자신의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멤버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는 통보를 받았다.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고 말해 파문이 일었다.

제시카 퇴출설이 사실이라면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권과의 열애설이 영향을 준 것이 아니냐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지난 10일에도 홍콩 한 일간지는 “한국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에게 1년째 만남을 유지해온 남자친구가 있으며 최근 프러포즈 반지를 받았다”며 “남자친구는 재미교포 금융인 타일러권”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타일러권은 자신의 웨이보에 결혼을 약속하는 ‘I do’라는 문구와 함께 프러포즈용 반지 사진을 올렸다. 제시카와 타일러권이 해당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여러 번 포착됐다”며 덧붙였다.

한편 30일 소녀시대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014 걸스 제너레이션 퍼스트 팬 파티’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으나, 웨이보 글 논란에 휩싸인 제시카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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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타일러권’. [사진 제시카 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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