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광명역 파크자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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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경기도 광명시에 브랜드 역세권 아파트가 나온다. GS건설이 10월 광명역세권지구 4블록에서 분양하는 광명역 파크자이(조감도)다. 이 단지는 아파트 875가구(59~95㎡, 이하 전용면적), 오피스텔 336실(24~39㎡), 상가 등으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상품별로 별도 동으로 건립된다. 아파트는 최고 지상 37층 높이다.

 교통여건이 돋보인다. KTX와 수도권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광명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외곽순환도로가 가깝다. 강남순환고속도로와 신안산선이 개통하면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광명역세권지구는 광명시 소하·일직동 일대 195만㎡에 조성되는 택지지구다. 광명역을 중심으로 상업·업무·주거시설이 들어선다. 올 연말 세계적인 가구업체인 이케아 1호점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이곳에서 문을 연다. 석수스마트타운에 크고 작은 업체의 입주가 본격화하면 유입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앞에 대규모 정원인 새물공원이 있어 일부 가구는 집 안에서 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주변에 일직공원·가학산동굴·도덕산 등이 있어 녹지가 넉넉하다. 대형 쇼핑시설인 코스트코가 가깝다.

 전 가구를 남향 중심으로 배치한 덕에 채광이 유리하다. 천정을 높게 설계해 개방감을 높인다. 평균 천정 높이는 아파트가 2.4m, 오피스텔이 2.7m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에도 4베이 설계를 적용한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이 있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와 비슷한 수준인 3.3㎡당 1200만원 정도 예상된다. GS건설 지훈구 분양소장은 “인근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를 탄 데다 새 아파트라는 매력이 있어 수요자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1호선 광명역 7번과 8번 출구 앞에 있다. 견본주택은 10월초 열 예정이다. 분양 문의 1644-9997.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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