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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연비 50㎞ 컨셉트카 파리모터쇼서 공개

중앙일보

입력

푸조가 다음달 4일 열리는 2014년 파리모터쇼에서 크로스오버 컨셉트카 쿼츠(QUARTZ)를 비롯해 차량 40대를 전시한다.

쿼츠는 푸조가 새롭게 선보이는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날렵한 라인과 스포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하이브리드카로 1.6L 가솔린 터보 THP 엔진과 2개의 85kW 전기모터를 더해 최대 50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로드 모드, 레이스 모드 등 3가지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푸조는 자체 하이브리드 에어 기술을 탑재한 208 하이브리드 에어 2L(208 Hybrid Air 2L)도 파리에서 첫 공식 공개한다. 208 하이브리드 에어 2L는 1.2L 퓨어테크 엔진에 하이브리드 에어 기술을 접목해 2L의 연료로 100km를 달릴 수 있다. 유럽 기준 연비 50㎞/L인 셈이다.

그 외에도 푸조는 간판 브랜드인 205 GTi의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208 GTi 3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을 내놨다.

한편, 푸조의 자매브랜드인 시트로엥도 새 컨셉트카 ‘디바인 DS’를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한다. DS 컨셉트카는 4도어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LED보다 전력 사용은 적으면서 가시거리가 긴 레이저 다이오드 전조등, 스와로브스키와 공동제작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1.6L 가솔린 터보차처 엔진을 달아 270마력을 자랑한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사진 한불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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