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동본 허혼반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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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민정당은 동성동본혼인 허용에 반대하는 당론을 정했다.
이재형민정당 대표위원은 24일『우리는 지금으로선 동성동본혼인 허용문제를 거론하거나 결정할 시기가 아니다』 고 말하고 『최근 법무장관등 관계당국을 통한 확인결과 정부도 전
혀 동성동본혼인 허용구상을 갖고있지 않다』 고 밝혔다.
그러나 이대표는 4년전 정부가 이미 발생한 동성동본결혼에 대해서는 호적상의 구제조치를 취해 4천2백여명이 혜택을 받은 사실을 환기시키고 지금도 이러한 사람들에게는 인도적
차원에서 또 다시 구제조치를 취하는데 인색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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