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흉작예상 절약캠페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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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소련당국은 올해 흉년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상한 빵으로 『맛있는 식단』을 꾸밈으로써 식량을 절약하라고 장려하는 등 식량절약운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 모스크바의 페로프스키구에서 열린 『빵886』이란 요리전시회에서 상한 빵으로 만든 11가지 요리가 선을 보였는데 대부분이 여자들인 이들 요리전시회 관람객들은 상한 빵으로 만든 과자·푸딩·파이·샌드위치 등을 보려고 밀고 밀리는 소동을 벌였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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