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사이사이상 국제이해부문|강정렬씨 수상|아주 신협 사무국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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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마닐라7일UPI=연합】강정렬 아시아신용협동조합연합회(ACCU) 사무국장(58)이 금년도 라몬막사이사이상 국제이해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막사이사이재단이 7일 발표했다.

<인터뷰 3면>막사이사이 재단이사회는 강사무국장이 『경체협력을 통해 경제적·인도적으로 건전한 신협을 육성합으로써 협동적인 민주주의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강사무국장은 지난 60년 한국최초의 신협을 창설했으며 그 후 이를 점차 확대,80년에는 전국적으로 80만 회원의 1천4백67개 신용협동조합의 예금액이 약2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로 발전시켰다.
강사무국장은 또 지난 71년4월 ACCU 창립시부터 이 기구의 사무국장을 맡아 아시아 16개국의 헌신적인 신협운동자들을 규합, 지역신협활동의 강화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강사무국장은 오는 31일 마닐라에서 거행되는 시상식에서 2만 달러의 상금과 금메달을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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