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오륜 공격한 PLO지도자|폴란드서 피격중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소속단체인 알파타의고위간부이며 지난 72년 뮌헨 올림픽 때 PLO게릴라의 이스라엘 선수단 인질사태를 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아부·다우드」가 지난1일 바르샤바에서 총격을 받고 중상을 입었다고 PLO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아부·다우드」가 바르샤바시내 빅토리아인터내셔널 호텔 안의 커피숍에서 다섯 발의 총격을 받은 후 현재 입원치료중이라고 전했다.
베이루트의 좌익신문 아스사피르지는 5일 팔레스타인들은 이사건의 배후에 이스라엘이 있는 것으로 믿고있다고 보도했으며 알파타가 진상 조사단을 바르샤바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