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이 1억 원 계 사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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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수원지검 인천지청 김승규 검사는 30일 계를 조직, 50여 명의 신도들로부터 1억여 원을 사취한 용천사(인천시 산곡동170) 승려 정영희 씨(50)를 상습사기협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종단에 등록도 안된 무허가 절인 용천사를 신축하면서 79년3월부터 김영숙 씨(35·인천시 부평동10) 등 50여명의 신도들에게 1백만∼5백만 원 짜리 계를 20여 개나 들게 하여 1억여 원을 사취한 협의다.【인천=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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