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독자가 만듭니다|예고 없이 가정방문…도시가스 점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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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도시가스 안전점검 및 시절의 보수를 구역별로 대행업자를 지정,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이들 대행업자들이 아무 예고 없이 각 가정용 방문해 완장만 차고 신분확인 절차 없이 시설점검을 하는 예가 많아 특히 대낮에 주부혼자 집을 지키는 가정에서는 불안감까지 느끼게 한다.
또 일부대행업자들은 자세한 설명 없이 가스시설의 보수를 지시, 이용자로 하여금 석연치 않은 생각도 들게 만든다.
지정한 대행업자들도 일정한 신분증을 달고 또 점검기간이나 날짜를 각 가정에 사전 통보할 수는 없는가. 이와 함께 보수한 자재비용에 대해서도 정확한 산출근거를 제시하고 꼭 영수증을 교부하도록 서울시당국이 철저한 행정감독을 해줬으면 한다. 박순금<서울강서구목동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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