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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능와 소청년층 동요|공산주의 한계입증 - 레이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속보 - 16일 최근의 폴란드사태와 소련청년들의 소요사태가 공산주의 종말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라고 말한 「레이건」대통령은 중공에 미제무기를 판매키로 한 자신의 결정은 미·중공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부이나 소련이 이에 대해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레이건」대통령은 6일 지난3월30일의 피격사건이래 처음으로 기자회견에서 오는 84년에 2차 임기를 위해 또 다시 대통령선거에 출마할지의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레이건」대통령의 기자회견골자는 다음과 같다.
▲폴란드사태 - 나는 우리가 공산주의붕괴의 시작을 목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형태의 정부라도 국민들의 자유를 영원히 거부할 수는 없다.
공산주의는 일종의 변리이며, 인간의 정상적 생존방식이 아니다.
▲중동문제 - 이라크가 결코 휴전협정에 초인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치 않은 역사를 갖고있음에 비추어 볼 때 이스라엘은 이라크 원자로를 우려해야할 이유를 갖고있음을 인정해야한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대이라크 원자로폭격에 미제무기를 사용함으로써 미국의 대외무기거래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대중공 무기판매 및 대만관계 - 우리는 대중공 관계개선을 오랫동안 희망해 왔다. 따라서 대중공무기판매는 양국관계 개선과정의 정상적 일부이다. 그러나 나는 대만에 대한 나의 감정을 바꾸지 않았다. 나는 대만과의 비공식관계유지와 아울러 방어용무기의 대대만판매를 허용하고 있는 대만관계법을 계속 준수할 작정이다.
▲미국예산 - 의회는 세금감면 및 연방예산긴축계획을 오는 8월 후회이전에 통과시켜야한다.
하원민주당의원들은 예산감축노력을 저지시킴으로써 연방예산을 이전의 수준으로 되돌리려고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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