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5·사진)이 개막전에서 시즌 1호골을 터트렸다.
기성용은 16일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에서 전반 28분 골문 구석을 갈랐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중 최초로 시즌 전체 1호골을 기록한 기성용은 하트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현했다. 선덜랜드 임대를 마치고 원소속팀 스완지시티에 복귀한 기성용은 2-1 승리를 이끌었다. 아울러 루이스 판 할(63) 감독의 맨유 데뷔전에 찬물을 끼얹었다.
김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