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훈, 올 연봉3천6백만「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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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동경=신성순 특파원】올해 40세로 일본「프로」야구 현역 선수 중 최연장자인 장훈 선수가 지난9일「롯데·오리온즈」구단과 7%가 떨어진 3천6백만「엔」(한화 약9천7백만원) 으로 금년도 연봉계약을 맺었다.
장훈선수는 비록 연봉이 떨어졌지만 단 1분만에 계약을 결정하고『올해 타율3할대를 유지, 선수생활의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선언했다.
장훈은 지난해 1백2시합에 출전, 3천 안타 돌파와 왕정치·「노무라」에 이어「홈런」5백개 기록을 이뤘으나 타율은 2할6푼1리로 저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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