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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요르단 양군 정예 2만 국경집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베이루트30일 UPI동양】「시리아」와「요르단」은「탱크」장갑차 등으로 무장한 각각 약 2만 명씩의 정예군부대들을 양국국경에 집결, 국경선을 따라 참호를 구축하는 등 군사대결상태에 돌입했으며「사우디아라비아」는「이란」·「이라크」전에 이어 중동에 제2의 「아랍」권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을 사전 봉쇄하기 위해 30일「시리아」-「요르단」전 예방 왕복외교를 전개하기 시작했다. 「시리아」는 「탱크」6백대와 소련군장비로 무장한 2만 명의 군대를 대「요르단」국경에 배치, 「시리아」반정「게릴라」기지가 있는「요르단」의 「이르비드」성을 겨냥해 포진케 하고 전 국경선을 따라 참호를 구축하는 한편「요르단」안「시리아」반정회교형제기구(MBO)기지에 대한 공격도 불사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대「요르단」개전 가능성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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