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중돈 의원이 첫 사회 맡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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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여의도 국회의사당이 지난 9월22일 10대 국회 마지막 회의 후 한달 한 주일만에 29일 국가보위 입회회의에 의해 문이 열렸다.
의장단 선출을 위한 9시 본 회의는 최연장자인 강신명 목사가 외유로 불참해 다음 연장자인 권중돈 의원이 사회를 맡았는데 투표에 앞서 그는 『남북한 5천만동포와 세계의 이목을 집중 받고 있는 만큼 신중히 투표에 임해달라』고 요망.
이어 의원들은 가나다순의 호명에 따라 투표에 들어갔는데 투표결과 산표는 △이호 의장선출 때 권중돈 1표 무효 1표 △정내혁 부의장 선출 때 송지영 장승태 채문식 각 1표 무효 3표 △채문식 부의장 선출 때 김상협 고재청 권정달 송지영 각 1표 무효 4표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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