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련미와 불도저같은 힘의 대결|김상현-김광민 집념의 재기전|김성준도 북아로살과 대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프로·복싱」 전「슈퍼 라이트」급 「챔피언」인 김상현(25)과 김광민(25)이 25일 문화체육관에서 「논타이틀」 10회전 경기를 벌인다.
김상현(30승19KO3패2무)은 지난2월 미국의「맘비」에게 14회KO패로「타이틀」을 잃은뒤 7개월만에 갖는 재기전이며 김광민도 지난해8월 「안토니오·세르반테스」에게 판정패한후 좌절하지않고 꾸준히 정진, 격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대전은 키가 큰 김상현(lm78cm)의 노련미와 「불도저」같이 밀어붙이는 김광민(1m68cm)의 힘의 대결로 「복서」의 사활이 걸린 한판승부.
○…지난7월 WBC「플라이」급「챔피언」인 일본의 「오오꾸마·쇼오지」(대웅정이)에게 도전했다 판정패한뒤 은퇴를 선언했던 김성준이 은퇴를 번복하고 「필리핀」의 「아르넬· 아로살」과 26일 문화체육관에서 10회전 경기를 갖는다.
「아로살」은 박찬대가 WBC 「플라이」급「챔피언」때 4차방어전의 도전자로, 또WBC 「플라이」급「챔피언」인 김태식의 1차방어전때 도전자로 싸워 모두 판정패한바 있는 낯익은 선수.
TBC-TV는 김상현-김광민전과 김성준-「아로상」경기를 하오6시반부터 생방송으로 중계방영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