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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가는 대학│삼육대] "국내외 현장실습 교육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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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는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을 신설해 약물·도박·인터넷·성 중독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학생들이 간호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 삼육대]
삼육대는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을 신설해 약물·도박·인터넷·성 중독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학생들이 간호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 삼육대]

전 세계적으로 중독의 예방부터 재활에 이르기까지 ‘중독’을 커버하는 범위와 스펙트럼에서 삼육대처럼 집중적이고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기관이 많지 않다. 삼육대는 국내에서 드물게 중독을 교육의 화두로 들고 나왔다.

 삼육대 중독 전문가 특성화의 가장 핵심은 근거 기반 실무교육이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가장 능률적이고 효과적인 교육과 실습을 제공해 ‘근거 기반 실무 중독전문가 양성’을 통해 이 분야 세계 최고의 고등교육기관으로 성장할 비전을 갖고 있다. 삼육대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 단장인 천성수(사진) 교수를 통해 중독 전문가 양성 계획을 알아봤다.

 -건강과학 특성화 사업의 핵심 추진전략은.

 “핵심 추진전략은 교육역량혁신, 교과운영혁신, 학생역량강화, 산학협력역량혁신, 교육지원역량혁신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역량혁신 전략에는 학습자 중심의 수업 운영, 교수법 개선, 자기주도형 교육 확대, 교수역량 향상 교육 지원, 원어수업의 확대 등이 포함돼 있다.”

-연계 전공의 강점은.

 “삼육대 중독심리와 중독재활연계전공의 강점은 근거 중심의 실무교육, 예방부터 재활까지 중독의 전 영역을 포괄하는 교육, 학문적 융합이 이루어지는 교육, 현장연계 실습과 인턴십이 강화된 교육, 국제적인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국제 연계 교육으로 요약할 수 있다.”

 -진로에 대한 전망은.

 “정부는 2014년 3월 18일 국무회의에서 신직업육성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약물중독 및 행위중독 예방전문가를 19개 신 창조직업군 중 하나로 선정했다. 그만큼 중독분야의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는 뜻이다. 올해부터 인터넷 전문상담사 자격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며 국제 자격증 취득도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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