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비행장에 내리던 KAL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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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진주】 23일상오9시2분쯤 서울을 떠나 진주비행장에 착륙하던 KAL261편「포카」여객기(기장허인성)가 활주로에 착륙중「노즈·기어」의 고장으로 앞바퀴가 도로안으로 접혀 기체가 활주로에 부딪쳐 그 충격으로 비행기에 탔던 승무원·승객등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비행기는 23일상오 8시5분 김포공항을 출발, 진주에 도착했는데 착륙순간 기체가 활주로에 부딪쳐 파손, 그 충격으로「스튜어디스」 강혜영양(23) 등 4명이중장을입고 승객 변문규씨(53)등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비행기에는 승객13명과 승무원5명등 18명이타고 있었다.
기종은 「포카」27 쌍발「프로펠러」기로 KAL이 5대 보유하고 있다가 금년초「아이슬란드」에 4대를 넘기고 1대로 진주·광주·속초등지를 운항하고 있다. 탑승정원은 42명. 서울∼진주간은 1주3회 운항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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