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가 넘으면서 고혈압이나 폐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뇌졸중 검사를 받아봐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신경과 김영인.김중석 교수팀은 건강진단센터를 찾은 2백87명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자기공명 영상장치를 통해 뇌경색 위험도를 파악한 결과 29%에서 무증상성 뇌경색이 관찰됐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대상자 중 55세 이상은 52%에서 뇌경색이 나타났으며,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뇌경색의 발생률이 1.6배, 폐기능 이상자는 3.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02-590-20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