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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도로건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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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 변두리에서 변두리를 갈 수 있는 외곽도로와 한지역안의 주민편의를 위한 지역도로 개설에 2백억3천만원이 투입된다.
새로 건설될 외곽및 간선대로는▲관악「터널」및 접속도로확장▲금호대로▲구의제도로(강변1로)▲양재동네거리∼영동대로간남부순환도로연장등이며 공사비는 1백79억7천만원.
지역도로는 20억6천만원을 들여▲금옥여·중고진입로▲남부순환도로∼고척동▲구로제2교∼신길동간 도로등이 건설된다.

<관악「터널」및 접속도로확장
제1한강교가 확장됨에따라 봉천동 장승배기쪽의 교통난을 덜기위해 현재의 입체교차로부근에서 이화약국앞까지 길이 5백62m, 폭10.4m씩 쌍굴을 뚫는다.
이와함께▲노량진수원지앞∼시내쪽으로 2백50m(폭7.5m) ▲흑석동∼강변도로쪽으로 현고가차도옆에 4백60m(폭8m)▲장승배기 3거리에 ㄴ자형 3백30m(폭15m)등 3개의 고가차도를 건설한다.
이에따라 본동에서 「터널」입구까지와 「터널」∼상도동「로터리」까지 도로는 길이 40∼50m로 신설또는 확장돼 근처 대지 8천88평과 건물2백41동이 도로로 수용된다.
총공사비는 모두 1백1억5천만원으로 올해 50억원, 81년 51억원을 들여 공사를 모두 끝낸다.

<남부순환도로연장>
김포공항에서 강남구양재동까지 건설된 남부순환도로를 영동대로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길이3.6km를 폭40m의 차량전용도로로 건설한다.
이도로개설에 토지 1만6천평이 수용되며 총공사비는 72억원(공사비 52억원·보상비 20억원)으로 올해 61억원, 내년에 10억3천만원을 들여 내년초에 개봉된다.
이도로가 개설되면 대치동일대 「아파트」단지의 교통사정이 좋아진다.

<구의제 강변도로>
잠실대교 북쪽에서 천호대교북쪽까지 3.5km에 폭20∼50m의 강변도로를 건설한다.
이와함께 2개의 대교북단에 입체교차로를 건설한다.
공사비는 45억원이며 2월에 착공, 연말까지 개통될 예정.
이도로가 완공되면 현재건설중인 강남1로(잠실대교 남쪽∼천호대교남쪽)와 함께 한강을 축으로한 강변로가 천호대교까지 연장돼 「워커힐」주변·천호동일대의 교통사정이 좋아진다.

<금호대로>
장충공원입구∼압구정동까지 총연장 5.14km(금호대교 제외)의 이도로는 지하철3호선통과도로로토지보상이 끝나면 지하철공사와함께 공사가 시작된다.
▲장충동▲신당동▲금호동▲옥수동▲압구정동등5개소에 고가차도가 놓이고 금호동고개에는 쌍굴(길이3백50m, 폭10.4m)이 뚫린다.
총공사비 3백89억8천만원중 올사업비는 23억원.

<기타>
남부순환도로 금옥여중입구에서 화곡동네거리를 지나 오목교길목중간까지 1.7km에 금옥여중진입로가 뚫린다.
총공사비 13억6천만원을 들이게될 이 다리가 연초에 착공, 연말까지 완공되면 화곡동·고척동등지서 금옥여중까지 우회해 가야하는 불편이 없어진다.
남부순환도로∼고척동간도로도 신설된다. 1.28km에 폭 20m로 뚫릴 이도로는 총공사비 19억2천만원가운데 올해 5억원을 들여 보상을 끝내고 내년 14억2천만원을 들여 완공된다. 이 도로개설로 7천평의 토지가 도로로 편입된다.
구로2교∼신길동광장간 1.2km에 지역도로가 개설된다.
폭20m의 이도로개설에 토지 6천평과 건물 3백50동이 수용된다.
총공사비 13억9천만원가운데 보상비 1억5천만원등 올해 3억4천만원이 투입되며 내년 10억5천만원을 들여 완공시킨다.[박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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