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청서 산업 안전표지 39종으로 늘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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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노동청은 14일 현재 금지·위험·방화·방향·조심 및 녹십자표지(안전)등 6종의 산업안전표지를 출입금지·탑승금지·낙하물 경고·방독「마스크」착용 등 모두 39종으로 늘렸다.
또 산업안전표지의 사용장소·형태·색깔도 상세히 규정하여 전국 산업체에 시달했다.
노동청은 그 동안 사용해오던 산업안전표지들이 근로자안전도모에 별도움을 주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이를 대폭 늘려 일정한 행동의 금지 또는 지시, 위험시설·위험장소·위험물질에 대한 경고, 비상시지시 및 안내사항 등을 그림으로 쉽게 알 수 있도륵 한 것이다.
새로 만든 산업안전표지는 또 현재국제표준기구(ISO)및 국제노동기구(ILO)의 권고규격과 색채를 그대로 채택하여 안전표지의 국제화도 기했다.
노동청은 전국의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적용사업체에 이 새 표지 5만장을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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