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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자크·마숄」화랑서 초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동양화가 남계 이규선씨가 「파리」「자크·마숄」화랑의 초대를 받아 16일부터 1개월 동안 개인전을 열기 위해 출국했다.
국전에서는 비구상부문의 추천작가이면서 동화풍의 구상작가로도 알려져 있는 이씨는 이번 「파리」전에 꽃·새·나무·십장생을 주제로 한 비구상작품 20여점을 내놓는다.
「자크·마솔」화랑은 숨어있는 유망한 작가를 발굴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는 화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동양화가 권영우씨가 초대된 바 있다.
「자크·마숄」화랑 측은 지난 봄 이씨의 비구상작품 몇 점을 보고 곧바로 초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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