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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언어문화 개선 우수 활동 사례' 공모전 개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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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아이들이 가장 먼저 배우는 말 중 하나가 바로 '욕'이다. 아이들은 언어의 잘못된 기능을 뜻도 모르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가치관도 없이 내뱉는 욕은 아이들의 언어와 행동에 잘못된 영향을 주기에 바람직하지 않다. 하지만 아이들 사이에서 욕을 하지 못하면, 따돌림을 당할 정도로 욕은 언어생활의 일상화가 된지 오래다.

이런 현상을 비단 학교당국과 아이들에게만 책임을 돌리기는 어렵다. 때문에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 활동의 활성화를 통해 청소년의 바람직한 언어생활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 물론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도 중요하다.

국립국어원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 활동 사례 발굴과 우수사례 공유 및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 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 개발 및 보급을 위해 '언어문화 개선 우수 활동 사례' 공모전을 2014. 7. 9.(수) ~ 9. 1.(월) 오전 11시까지 초ㆍ중ㆍ고교 학생, 청소년(1995년 9월 2일 출생까지), 지도자(교원 및 단체 지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다.

공모 내용은 각 학교 및 단체, 시설, 동아리 등에서 욕설 및 비속어가 아닌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쓰기 위해 활동한 사례들이다. 창의적인 활동 사례 또는 2012년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 프로그램을 참고한 사례 및 활동 자료들도 공모 가능하다.

한편 수상작은 추후 교육 자료(교재 및 교구 제작 등)로 활용 예정이다. 응모 방법은 욕설 및 비속어가 아닌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쓰기 위해 활동한 사례를 하단의 활동 개요 양식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활동 개요(지정 양식) 및 활동 자료(제한 없음) 필수 제출해야 한다.

이때 형식ㆍ분량 제한 없고 확인 가능한 모든 파일(hwp, ppt, jpg, ai, wmv, avi 등)을 20MB 이하로 마련하고, 20MB 초과 시 전자 우편(contest33@youthkorean.co.kr)으로 파일을 보내면 된다. 송부 후 공모전 운영국으로 확인은 필수다.

공모전 시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상금 100만 원 1명 또는 1개 모둠, 우수상 학생 국립국어원장상, 상금 50만 원 2개 모둠, 지도자 한국교총 회장상, 상금 50만 원 2명, 장려상 학생 국립국어원장상, 상금 30만 원 3개 모둠, 지도자 한국교총 회장상, 상금 30만 원 3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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