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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과 서양, 음악과 미술의 이야기 샘

중앙선데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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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호 25면

그림을 잘 그렸던 독일 작곡가 멘델스존이 그린 ‘피렌체의 전경’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한국인 최초로 유럽 5대 미술관을 섭렵한 ‘도슨트계의 전설’, 콘서트 마스터 윤운중(사진)이 동서양의 고전 예술을 아우른 특별한 콘서트를 선보인다.

한·독 아르츠 콘서트 7월 10일 오후 7시30분 이화여자대학교 김영의홀, 문의 02-2658-3546

미술을 뜻하는 ‘Arts’와 음악공연을 뜻하는 ‘Concert’가 결합된 융복합 공연이다. 독일의 명화와 클래식 음악, 조선의 풍속화와 국악이 ‘따뜻한 독일인, 밝은 한국인’이란 주제로 엮이는 여정이 흥미롭다.

‘휴머니즘’ ‘비범함’ ‘숭고함’ ‘리얼리즘’ 등 4개의 테마 속에 베토벤과 멘델스존, 드보르작의 음악이 흐르고, 미술 작품에 녹아있는 독일인과 한국인 삶의 모습이 방대한 미술 지식을 자랑하는 윤씨 특유의 입담으로 되살아난다. 피아니스트 전지훈, 테너 이정환, 소프라노 김은희, 이화국악앙상블과 콰트로 이화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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