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소장의원들 별도모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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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최근 여·야 소장의원들이 각각 정례적인 모임을 갖기로 해 눈길을 끌고있다.
공화당과 유정회의 소장의원들은 31일 임시국회가 끝난뒤 박찬종의원(공화) 주선으로「골프」모임을 가진데 이어 매달 돌아가면서 모임을 주선키로 했다. 이 모임에는 공화당의 박찬종 오유방 유경현 종동성 김상석 이태섭 윤국로 하대돈 김재홍 김수 홍성우 변정일의원과 유정회의 이성근 조홍래 윤식 이종률의원등 16명이 참석.
한편 신민당의 정대철 유용근 김종기 이상민 정재원등 30대의원들도 매주 한차례씩 모임을 갖고 계파를 초월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기로 다짐.
1일 첫모임을 가진 야당의원들은『열심히 노력하면 자연히 정치의 주역이 된다』『계파에 너무 집착해 전당대회표만을 생각하여 정치하는 기존의 당풍을 쇄신하는데 앞장서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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