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품절남 대열 합류…6년 교제해온 중학교 동창과 7월 결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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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결혼’.

‘블루드래곤’ 이청용(26·볼튼)이 다음달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6년 전부터 교제해 온 중학교 동창으로 알려졌다.

27일 스포츠서울닷컴에 따르면 이청용은 브라질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귀국 후 7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이청용은 서울의 모 특급호텔에서 다음 달 중순 백년가약을 맺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 호텔 관계자는 “이청용 선수의 결혼식은 7월로 예정돼 있으며 그에 따른 계약과 제반 준비 등을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이청용의 예비신부는 2008년부터 사귀어 온 동갑내기 중학교 동창으로 알려져 있다. 이청용은 “나를 잘 이해해 주는 여자 친구 덕분에 원동력을 얻는다. 심리적 안정감 때문에 더욱더 축구에만 전념할 수 있다”며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지난해 7월 기성용의 결혼식에 참석한 정몽준(63)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은 자신의 SNS에 “기성용 선수 결혼식에 반가운 얼굴이 많이 보이네요. 김정남 프로연맹 부회장, 홍명보 감독, 김태영 코치, 박건하 코치, 이청용 선수, 축구 선후배들…. 청용이도 내년에는 웨딩마치를 울릴 수 있다고 하네요”라는 글로 이청용의 결혼을 예고했다.

2009년까지 K리그 FC 서울에서 활약하던 이청용은 현재 잉글랜드 볼튼에서 활약 중이다.

이청용이 속한 한국 대표팀은 27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펼쳐진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벨기에에 0-1로 패했다. 16강 진출이 좌절된 축구대표팀은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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